이미지 확대보기2023년 6월 채권시장 지표 /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2023.05.23)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은 오는 25일 열리는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는 23일 '2023년 6월 채권시장지표'에서 올해 5월 12일~5월 17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0명 중 89%(89명)이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발표했다. 직전(83%)보다 높아졌다.
11%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투협은 "5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긴축 종료 시그널이 확인된 가운데,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내려오며 물가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어 5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6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97.3로 전달(90.8)보다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로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6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금투협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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