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사장은 19일 서울대와 카이스트가 공동 주관한 '탄소중립 혁신기술 인재양성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국가 탄소중립은 다양한 기술혁신으로부터 달성 가능하고, 그 기술혁신은 인재로부터 비롯된다”며 “수소산업 관련 기술 및 인재 양성에 지속 투자해 대한민국을 수소강국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수소 강국 도약에 일조하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추 사장은 “수소산업은 국가 탄소중립의 핵심 축이자 다양한 혁신기술들이 접목된 미래 신산업”이라며 “국내 청정수소 전주기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해 글로벌 수소 1등 사업자로 도약하고, 대한민국을 수소강국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SK E&S(대표 추형욱)는 수소 생태계 구축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함께 수소사업에 총 18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이를 통해 28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144조 원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
SK E&S는 이를 위해 지난달 대통령 방미 기간 미국의 수소 선도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 등과 ‘블루수소 전주기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 E&S는 플러그파워와 수소 핵심기술 이전계약 체결을 이미 완료했으며, 국내에 R&D 센터 및 대규모 생산시설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구축해 기술 경쟁력 확보와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추 사장은 “블루수소 전주기 사업 협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미 간 대표적 협력사례로 양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받아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으로 핵심기술을 확보해 우리나라의 청정수소 생태계를 앞당기고 아시아 수소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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