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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기사 모아보기 LS그룹 회장(사진)의 취임 후 첫 해외 현장 방문 기업인 ‘슈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이하 SPSX)가 국내 사모펀트를 통해 약 2000억 원(약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LS그룹 측은 프리 IPO 성공이 SPSX의 통신케이블 사업 역량을 인정 받은 사례라고 자평했다. 19일 LS그룹에 따르면 프리 IPO에 성공한 SPSX는 오는 23일 통신케이블을 생산하는 자회사 SEABL(Superior Essex ABL)에 투자할 기관 전용 사모펀드 운용사인 SK증권 계열의 SKS크레딧㈜과 본 계약을 체결한다. 은행 등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SPSX는 LS그룹이 2008년 인수한 매출 기준 권선 세계 1위, 통신선 북미 4위의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4조 원(30억2000만 달러)으로 지난 2021년 약 3조7000억 원(28억1300만 달러) 대비 7% 성장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등 3대륙 1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본사는 조지아주 애틀란타시에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LS그룹 측은 “북미 지역은 LS그룹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주요 거점 국가인 만큼, SPSX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그밖에 LS전선아시아를 통해 통신케이블인 UTP케이블 미국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LS일렉트릭은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에 필요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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