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카테고리 개편으로 ‘가구/인테리어’ 카테고리 내 별도의 ‘갤러리’ 페이지를 신설해 ‘아트&크래프트’ 전문관에서 운영해 온 미술·공예품을 한데 모았다.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번 카테고리 개편을 기해 신규 상품 입점도 추진한다. 호암미술관이 18일부터 여는 김환기 회고전 ‘한 점 하늘_김환기 a dot a sky_kim hwanki’을 기념해 출시한 마그넷, 손수건 등 전시 굿즈 3종과 호암미술관 자체 굿즈 9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닐리리갤러리’ ‘콜라스트’ ‘엘디프’ 등 신규 업체를 추가하며 회화, 판화 구색을 늘린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에서 진행하는 ‘2023 공예주간’ 기간에 맞춰 공예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처럼 SSG닷컴이 아트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까닭은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쓱닷컴의 미술품 매출은 전년비 60% 가량 증가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관련 매출은 직전 해 같은 기간보다 30% 신장했다. SSG닷컴은 “‘리움 스토어(LEEUM STORE)’ 등 신규 상품 입점에 의한 집객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조현하 SSG닷컴 리빙MD팀 바이어는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상품 차별화, 쇼핑 편의성 제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타 플랫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품 입점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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