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국벤처투자(대표이사 유웅환)가 모태펀드(문화계정) 5월 수시 출자공고를 통해 6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신규 조성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은 올해 초 1차 정시 출자사업을 시작해 지난 4월 말 14개 조합을 선정하고 결성 진행 중이다.
한국벤처투자는 "벤처투자시장에 신속히 자금을 공급하고자 1차 정시 출자사업에 이어 이번 수시 출자사업 공고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시 출자사업에서는 ▲K-밸류 ▲K-문화상생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 3개 분야에 325억원을 출자한다.
분야별 투자대상으로 K-밸류 분야는 콘텐츠가치평가센터의 콘텐츠 가치평가 분석을 받은 프로젝트에 주로 투자한다.
K-문화상생 분야는 소외장르나 투자소외 분야 문화콘텐츠기업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 분야는 광주광역시 소재 문화‧관광 중소‧벤처기업이나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이번 문화계정 수시 출자사업의 출자분야는 민간이 자발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울 수 있는 장르와 지역투자 분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벤처시장에 모태펀드와 같은 마중물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모태펀드는 건강한 벤처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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