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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엔제리너스 인기 쑥쑥' 롯데GRS, 1Q 영업익 흑자전환

기사입력 : 2023-05-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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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엔제리너스 인기 쑥쑥' 롯데GRS, 1Q 영업익 흑자전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롯데GRS(대표 차우철)가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 대표 브랜드 흥행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GRS의 2023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19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6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814억원과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 첫번째 분기 흥행에 2년 연속 흑자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롯데GRS 1분기 흑자 전환에는 FC사업 부문(버거, 커피, 도넛)과 신성장 사업 부문(컨세션 사업) 등 전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29억 대비 올해 18억을 기록하며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GRS는 1분기 중 전년 대비 전 브랜드 직영점의 점당 매출이 약 38% 증가한 가운데, 특히 FC사업 부문의 롯데리아·엔제리너스 브랜드의 점당 매출이 각각 약 41%, 약 54% 증가하며 2022년 매장 운영 효율화를 통한 성과를 나타냈다.

롯데GRS는 올해 1분기 흑자 성과를 바탕으로 FC사업 부문의 각 브랜드 별 △경쟁력 확보 △ 수익성 향상 등 매장 운영 효율 강화와 신성장 사업 부문의 컨세션 사업의 △임대 사업 확대 △신규 FC모델 창출 등을 통한 기업 가치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해 흑자 전환 성공과 함께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영업이익 등 경영 성과 지표 분야에 고른 성적을 기록했다” 며 “올해 역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흑자 달성과 함께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의 성장과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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