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성장한 73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2%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은 B2B에서 급식시설 식수 개선과 군납 등의 신규채널 확대로 매출이 37.5% 성장했으나, B2C는 엔데믹에 따른 내식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은 재택 종료로 인한 급식사업 전반 상승, 휴게소 및 공항 이용객 증가 등 외식 수요 회복에 따라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2.0% 상승한 1,783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4억원 증가한 1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풀무원 김종헌 재무관리실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수익성 회복에 중점을 두어 국내 사업은 수익성을 고려한 신규 채널 공략에 집중하고, 해외 사업은 원가구조 개선 및 적극적 판매가격 인상을 실행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따른 AI 기반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식단 등 차별화된 신규 사업을 전개해 수익성 기반의 지속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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