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는 매출 성장에 대해 "티맵모빌리티 본체와 투자회사가 각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결과"라며 "티맵 버티컬 서비스 중에서는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감소된 대리운전과 더불어 오프라인 거점이 빠르게 늘고 있는 발렛 사업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발렛 사업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300개 이상의 스토어를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200개 개소를 목표로 디지털(DT)화를 진행 중이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티맵 오토(TMAP AUTO)는 글로벌 OEM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기아차,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볼보,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18곳과 협업 중이다.
공항버스는 공항 이용객 급증과 맞물려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95.4배 늘었다. 로지소프트도 TMAP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콜대리-티맵 대리 처리율이 양방향으로 개선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1분기 순손실은 162억9000만원으로, 적자폭은 전년 동기 대비 13.21% 줄었다. 같은 기간 분기손익률도 25%p(포인트) 증가시키며 수익성은 개선됐다.
이병관 경영관리 담당은 "본체 및 투자회사의 모든 사업 부문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전기차, MaaS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모빌리티 신사업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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