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은 '무이차 거치 할부' 상품을 출시하고 현대차 상용차 할부금리 전 구간을 0.8%포인트(p)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첫 6개월은 원리금을 내지 않고 이후 남은 기간에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으로 월 납입금을 납부한다. 납인기간은 거치기간을 제외한 최장 96개월까지 제공한다.
현대커머셜은 현대차 상용차 할부금리 전 구간을 0.8%p 인하한다. 현대커머셜 '표준형 할부' 상품 기준으로 60개월 이용 시 최대 7.7%까지 적용되던 할부금리는 6.9%로 낮아진다.
차량 가격의 30% 이상 선수금을 내면 0.5%p 추가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모빌리티형 할부’ 상품 이용 시 6.4%까지 금리가 적용된다. 지난 3월에 출시된 '변동금리 할부' 상품 금리도 전월 대비 0.8%p 인하된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용차 고객들을 위해 전 구간 할부금리를 추가로 인하하고 취등록세 및 보험료 등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무이자 거치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상용차 캡티브 금융사로서 상용차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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