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국제선 공항과 기차역, 대형 건물 등에서 해당 기능을 선보인 후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간 낯선 대형 건물에서 택시를 호출하는 경우 출입구 사이 거리가 멀어 정확한 출발 지점 설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승객이 건물 주변의 무작위 지점을 출발지로 설정하면 기사가 승객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전화로 장소를 확인하는 등 불편이 잦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1년간 호출 콜을 기준으로 승객이 가장 많이 탑승하는 승차 위치를 분석, 실제 입출구 위치와 내비게이션 안내 좌표상의 입출구 위치를 고려해 추천 탑승지를 선정했다. 버스 정류장, 주정차 금지구역, 어린이 보호구역 등은 추천에서 최대한 제외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정확한 측위나 위치 보정 등의 택시 기반 기술에 집요하게 투자하며 보다 정교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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