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이 주요 경영활동을 보험계약마진(CSM) 중심으로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9일 홍 대표는 ‘인베스트 K-파이낸스: 싱가포르 투자설명회(IR)’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행사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이사,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해외 투자자와의 대화(패널 Q&A)에서 홍 대표는 신회계제도(IFRS17)로 인한 보장성보험 신규 판매 중요성, 보험사의 CSM 확대‧인수 심사 리스크 관리 전략에 대한 질문에 “영업, 인수심사 등 주요 경영활동을 CSM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업계 신계약 성장 또한 고CSM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보장성보험은 CSM 비중이 큰 상품에 속한다. CSM은 올해부터 도입된 IFRS17 하 수익성 지표로 보험계약으로부터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가치를 뜻한다.
이번 IR에선 재보험시장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이사 사장은 “자연재해 발생 증가와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손실 확대 우려로 재보험 수요는 크게 늘어난 반면 재보험사의 선별적 위험 인수‧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대체자본 이탈 등으로 공급은 축소됨에 따라 재보험요율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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