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가 강릉교육지원청,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들에게 학습용 노트북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1일 강릉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거주지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노트북을 전달했다. 회사가 기부한 30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은 강릉교육지원청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청소들에게 전해졌다. 청소년들은 전달받은 노트북을 원격수업 및 방과 후 학습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강릉 산불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긴급 대피한 주민을 위한 스마트폰 충전소 및 무료 와이파이 제공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청소년 대상 노트북 전달은 긴급 구호활동에 이은 후속 활동이다.
김영후 LG유플러스 강원지사장은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들이 학습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트북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아픙로도 LG유플러스가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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