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월 평촌 초원 세경(2446억원), 2월 부산 해운대 상록(3889억원)에 이어 평촌 향촌 롯데 3차, 현대 4차를 같은 날 수주함으로써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1조 1475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향후 서울 강남, 송파권과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 등에서도 연이은 리모델링 수주를 앞두고 있다.
두 단지가 통합 방식은 아니지만 포스코이앤씨는 연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하여 마치 하나의 단지처럼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하고, 두 단지를 연결해 평촌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시장이 미래의 먹거리로 성장하리라는 예측 하에 선제적으로 사업을 준비해왔다. 2014년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만든 이후 현재까지 총 34개 현장, 3만 6369가구의 누계수주 실적을 올리는 등 리모델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리모델링 업계를 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142개 리모델링 전문협력업체 임직원을 초청하는 ‘리모델링 파트너십 강화 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국토부 발표 기준 전국 주거용 건축물의 50.5%가 30년이 경과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주거용 건축물의 노후화가 날로 심각해지는 현실에서, 리모델링은 이를 조기에 개선할 수 있는 방안 중 중요한 수단”이라며, “건물이 안전할 때,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리뉴얼해서 삶의 질을 조기에 개선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니즈에 부응해 친환경적으로 주거의 노후화를 해결하는데 포스코이앤씨가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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