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신세계그룹 관계자는 11일 “페이 사업의 성장을 위해서 다양한 전략을 고민 중이긴 하나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SSG페이와 스마일페이의 매각이나 투자 유치, 지분 교환 등을 놓고 다양한 기업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7231억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상반기(2876억원) 대비 151.4%나 증가했다. 지난 2021년 기준 연간 결재액은 약 221조원 수준으로 국내 민간 결재액(1000조원)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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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석기사 모아보기 이마트 대표가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축소하고, 핵심 수익 사업 영역 중심으로 투자를 집중하겠다”라고 말한 것 역시 이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내 유통기업의 실적 악화는 불가피하다. 지난해부터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그런만큼 신세계 역시 수익성 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개발인력이 수반되는 페이 사업인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른 서비스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침체로 인해 이커머스 업계를 중심으로 가격 경쟁 축소 움직임이 일고 있고, 경쟁 완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온라인 사업부의 실적 개선은 기대해볼만 하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업계 가격 경쟁 축소로 인한 경쟁 완화는 이마트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온라인 사업부(쓱닷컴·지마켓)의 영업적자는 585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와 G마켓의 시너지가 단기간에 날 수는 없다”며 “수익성 개선이 우선이기 때문에 당장 효율이 나지 않는 사업을 정리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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