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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 판매량 급증…전자랜드 “높은 기온탓, 전년 대비 4배↑”

기사입력 : 2023-04-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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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간 음식물처리기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4배 급증
여름철에 판매 집중되는 음식물처리기, 높은 기온으로 봄철에도 판매 늘어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음식물쓰레기 판매량이 급증했다. /사진=전자랜드 이미지 확대보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음식물쓰레기 판매량이 급증했다. /사진=전자랜드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전자랜드(대표 김찬수)가 냉방가전만큼 판매량이 기온 변화에 쉽게 영향을 받는 가전으로 ‘음식물처리기’를 꼽았다.

11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2023년 3월 한 달간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 음식물처리기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배가량 급증했다.

음식물쓰레기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해 최근 몇 년간 폭염과 습한 날씨가 번갈아 찾아오는 여름철에 음식물처리기 판매가 가파르게 성장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3월 예상치 못한 높은 기온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철에도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은 190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로 가장 따뜻한 봄 날씨를 기록한 달로, 더위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냉방가전의 판매가 급증한 바 있다. 3월 음식물처리기의 판매는 냉방가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음식물처리기를 점점 더운 날씨에 필요한 필수가전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가족 구성원 수에 상관없이 누구나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가전이라 선물용으로도 좋은 가전 중 하나”라며, “다가오는 여름에도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날씨에 따라 음식물처리기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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