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전자랜드(대표 김찬수)는 6일 아프리카TV의 자회사인 뉴미디어 콘텐츠 IP 전문 기업 ‘프리콩’과 IT 제품 판매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용산 전자랜드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김민우 에스와이에스홀딩스 대표이사, 윤무철 프리콩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전자랜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전 유통 메카의 특장점을 살려 IT 제품 판매 채널 확대를 꾀한다. 프리콩의 뉴미디어 콘텐츠 및 e스포츠 IP와의 시너지로 소비자에게 즐거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 활동의 시작으로 전자랜드는 4월 중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 1층에서 ‘전자랜드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전자랜드가 순수 정품 하드웨어와 운영체계를 탑재해 직접 유통하는 조립PC인 ‘순정PC’ 존을 구성해 게이밍PC및 마우스, 키보드 등을 판매하며, 삼성전자 및 LG전자 IT기기 특별 이벤트존 또한 운영할 예정이다.
4월 중 전자랜드 용산본점 5층에서는 프리콩이 제작에 참여한 웹 예능 ‘게임부록’의 IP를 활용한 ‘게임부록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는 게임 속 배경을 재해석한 공간, 아프리카TV 게임 콘텐츠의 발전 방향의 역사, e스포츠 참여 공간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맞아 지난 몇 년간 급속도로 발전한 뉴미디어 콘텐츠 및 IP와 오프라인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라며, “전자랜드는 IT 유통의 메카로서 프리콩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새로운 IT 제품 체험 및 판매 공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창립한 프리콩은 아프리카TV의 자회사인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 기업이며, 프리콩은 국내외 플랫폼, 아티스트, 브랜드 등과의 자유로운 협업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IP를 통한 기획 및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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