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은 7일 "토큰증권(STO)이 향후 국민 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한국조세정책학회와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대구동구갑)이 이날 오전 9시30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STO, 미래에 가져올 변화는?' 조세정책 세미나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4차산업 혁명 물결 속 디지털 전환 가속에 블록체인이 주목받고 있고, 우리 정부도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STO 제도 방안을 발표해 자본시장 종사자로서 환영한다"며 "정부의 변화에 따라 토큰증권이 자본시장이 비약적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있다"고 말했다.
토큰증권은 기존 전자증권에서 볼 수 없던 발행 및 유통 편의성 등을 보여줄 것이며, 실물도 거래자산으로 포섭하고 비정형적인 자산도 유통할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서 회장은 "토큰증권이 국민 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라고 이같은 기대가 빠르게 현실화되도록 국회, 정부, 자본시장 업계 등이 노력하고 과세 등도 합리적으로 연계되기를 기대한다"고 제시했다.
서 회장은 "투자자보호 제도를 잘 갖추는 게 중요하다"며 "금투업계는 투자자 신뢰가 자본시장 생명과 같으므로 건전한 토큰증권 시장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최원석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사회로 주제발표는 이상근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STO가 가져올 미래 금융환경의 변화는?), 문성훈 한림대 경영학과 교수(STO 과세의 합리적인 방법은?)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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