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2023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지원사업의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15곳, 민간기업 1곳 총 16곳이 선정됐다. 선정 대상은 사업 추진 예산의 50%를 최대 3억 원까지 고용부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생각대로 부산사상구점 은 16개 선정 대상 중 유일한 민간기업으로, 부산지역 배달라이더를 위한 복합 쉼터 설립을 추진한다.
특별 지원 서비스로 ▲보험 상담 ▲손해사정상담 ▲세무 상담 ▲안전 교육 등이 개별 창구에서 1:1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세무사 등 전문가와 협력한다. 상시 안전교육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전문인력을 정규직으로 고용해 배치한다. 또한 이륜차점검 센터를 통해 ▲차량 상태 점검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라이더의업무시간을 고려해 오전 8시부터 익일 새벽 3시까지 운영한다.
김영득 생각대로 부산사상구점 대표는 “받은 것을 돌려드려야 한다”며 “라이더, 음식점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성장했기에 늘 감사하고 이를 환원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 첫걸음인 쉼터 설립이 라이더 업무환경 개선과 건강한 휴식 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라며, 장기적으로는 라이더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해 성실하게 일하시는 분들이 존중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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