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우리은행 ‘원(WON)적금’으로 연 4.50%의 금리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과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으로 각각 연 4.30%, 4.20%의 이자를 준다.
코드K 자유적금은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신한스마트적금’과 제주은행 ‘더탐나는적금3(정액정립식)’의 금리는 연 3.90%다.
신한스마트적금의 가입 한도는 월 100만원이다. 1인 1계좌씩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월 납입 한도는 30만원이고 영업점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IBK 디데이(D-day)적금(자유적립식)’은 연 3.85%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 상품은 기업은행 입출금식 계좌에서 이 적금으로 자동이체를 통해 3회 이상 납입하고 만기일 전일까지 목표 금액(신규 시 직접 설정) 이상 납입하는 경우 연 1%포인트의 목표 달성 축하 금리를 제공한다. 첫 거래 고객이 가입한 경우에는 연 0.5%포인트 금리를 우대해준다.
월 적립 금액은 20만원 이하이고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대구은행 ‘내가만든 보너스적금’과 제주은행 ‘MZ플랜적금’,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자유적금’의 금리는 연 3.80%다.
이어 경남은행 ‘BNK더조은자유적금’(3.75%), 제주은행 ‘더탐나는적금3(자유적립식)’(3.70%), 경남은행 ‘행복드림(Dream)적금’(3.60%), 광주은행 ‘쏠쏠한마이(MY)디지털적금’(3.60%), 부산은행 ‘펫 적금’(3.60%) 순으로 금리가 높았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적금 가입을 원한다면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 ‘일부 제한’ 검색으로 내게 맞는 적금을 찾을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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