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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전략통' 황준호 신임 대표이사 선임…부회장에 이창근

기사입력 : 2023-03-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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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
증권 이병철 회장-황준호 사장 각자대표

황준호 신임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2023.03.24)이미지 확대보기
황준호 신임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2023.03.24)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황준호 다올저축은행 사장이 선임됐다.

다올금융그룹(회장 이병철닫기이병철기사 모아보기)은 2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 등 그룹 주요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황준호 사장은 이날 열린 다올투자증권 제4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승인되고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황준호 사장은 1963년생 대구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Wharton School(University of Pennsylvania) MBA(Director's Honor)를 받았다.

대우증권 상무보,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전무를 거쳐 대우증권 부사장, 다올 전신인 KTB투자증권 그룹전략부문 대표를 역임한 36년 경력의 업계 대표적 전략통이다.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 임기 중 혁신 디지털뱅크로의 변신을 통해 고객기반 확대와 함께 안정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받았다.

다올투자증권은 그룹 회장인 이병철 회장과 함께 황준호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직전 대표를 맡은 다올투자증권 이창근 사장은 사내이사 부회장(임기 1년)으로 승진했다.

이날 다올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정수 사장이 선임됐다.

이날 열린 다올투자증권 주총에서 상정된 안건 모두가 원안대로 가결됐다.

보통주는 1주당 150원 현금배당 한다. 시가배당률은 5.1%이며 배당금 규모는 65억원이다.

보통주 기준 배당성향은 지난해 10.0%에서 18.9%로 높아졌다. 특히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배당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현주 사외이사는 2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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