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전남도는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 확대 등에도 함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SK와 전남도는 올해부터 전남도 내 우수 사회적기업을 선정해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고,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에 비례해 양 주체가 협의한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SK그룹이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와 SK스토어, SK 11번가 등은 전남도 사회적기업의 제품 판로 확대 등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TV홈쇼핑 방송 판매, 쇼핑몰 사회적기업 전문관 입점, SK 관계사 대상 판촉 등 지원활동을 펴기로 했다.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사회적가치 측정과 이에 비례한 현금 인센티브 지원은 더 많은 사회적가치 창출로 이어지게 된다”며 “이런 선순환 구조로 사회적기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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