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이 21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시연 영상이다.
주차 위치, 차량 마다 다른 충전구의 형태, 날씨, 장애물, 충전케이블 등 변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충전 로봇에는 3D 카메라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충전 속도가 빠른 초고속 충전기로 변화할수록 충전 케이블은 두꺼워지고 무거워지며, 특히 야간에는 충전구의 위치와 각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는데 충전을 로봇이 대신한다면 이러한 고객들의 불편을 대폭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야외 충전소에 설치할 수 있도록 IP65 방수·방진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는 이 로봇을 오는 31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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