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코스모링크의 호실적은 지분 45%를 소유하고 있는 KBI메탈이 지분법 손익 개선 효과로 2022년도 당기순이익 22억원 흑자 달성을 하는 데에 기여했다.
KBI코스모링크는 세계적인 MV(Medium Voltage, 정격 전압이 5kv ~ 45kv인 고압) 케이블 전문 생산업체로 발돋음하기 위해 지난해 ‘국제 송배전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케이블 시장을 공략하는 등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그룹 정책의 일환으로 모든 수주에 대해 원재료 가격과 환율 변동 리스크를 커버하기 위해 헷징을 실시함으로써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KBI코스모링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전망도 밝다. 전기 자동차 DC 컨버터, 충전기 내 변압기용 멀티 리츠 3중 절연 전선(TIW cable)의 개발 및 국내 최초로 고내화 케이블의 V-체크 인증 취득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KBI코스모링크는 1965년 한일전선의 사명으로 전선 제조를 시작해 5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국내 중견 전선 제조사로 2013년 KBI그룹(당시 갑을상사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고, 지난 2019년 KBI코스모링크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