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차석용닫기차석용기사 모아보기 전 LG생활건강 대표가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 기타상무이사로 합류한다. LG생활건강에서 18년간 대표를 맡으며 지속 성장을 이룬 차 전 대표의 합류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오는 30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주총에 앞서 어제 낮 이사회를 열고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의결했다.
이사 후보로 추천된 차 전 대표는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 하였으며, 경영에 나선 이후 17년 연속 성장이라는 대 기록을 세워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CNP 화장품, 피지오겔, 코카콜라 음료 등 전략적인 기업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중국, 북미, 일본 등 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탁월한 기업 경영 능력을 입증해 왔다. LG생활건강 외에도 ▲한국 P&G 총괄사장 ▲해태제과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산업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경영 성과를 이뤄왔다.
휴젤 관계자는 “차 후보자는 다양한 사업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뛰어난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온 만큼 기존 이사회와 함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젤의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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