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참모들에게 이같이 주문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연금개혁은 미래 세대의 부담을 완화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적 개혁 과제"라며 "제도적 차원의 개혁과 함께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도 매우 중요한 개혁 과제 중 하나"라고 지목했다.
최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2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890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기간 수익률은 –8.22%라고 발표했다.
채권과 주식 가격 동반 하락 직격탄 속에 79조6000억원 규모 평가손실이 났다.
아울러 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기금운용본부를 전주에서 서울로 이전하는 방안 검토가 지시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금운용본부 설치 문제는 법으로 전주에 두게 돼 있다, 이 문제는 국회에서 법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