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는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파리크라상은 한국 각자대표이사와 중국법인 대표이사를 겸직하던 이명욱 부사장을 중국 현지로 파견해 전담토록 했다.
1963년생인 이 대표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전자에서 중국총괄 모바일 부문(메모리) 그룹장을 역임했다. 중국 사업 환경에 정통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2018년 파리크라상 전무로 입사해 파리바게뜨 국내 마케팅과 영업, 중국 사업 등을 이끌어 왔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스타벅스 마케팅을 총괄해 온 1970년대생 여성 CEO를 영입했다.
비알코리아를 새롭게 이끌게 된 이주연 부사장은 1975년 생으로 연세대학교 의류학과 졸업 후 현대카드에서 디지털본부와 전략기획본부를 총괄하며 디지털 혁신과 핀테크 신사업 등을 주도했다. 이후 SCK컴퍼니(스타벅스) 전략기획본부장과 CMO를 역임하며 사이렌오더 등의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고 신규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SPL은 SPC의 식품산업안전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박원호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충북대학교 농화학과 졸업 후 ㈜샤니 연구소에 입사해 19년간 계열사인 호남샤니 공장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그룹의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해 왔다.
앞으로 SPL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안전과 함께 노동환경을 최우선시 하는 활동을 펼쳐 그룹의 이미지 쇄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혁신과 전문성”이라며, “각 계열사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리더들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함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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