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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효과 톡톡...쌍용차, 적자 절반 줄였다

기사입력 : 2023-02-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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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토레스.이미지 확대보기
쌍용 토레스.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자동차가 의미있는 경영실적을 냈다. 작년 영업손실 규모는 1120억원으로 6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이는 데 성공했다. 티볼리 이후 오랜만에 흥행한 신차 토레스 덕을 봤다.

쌍용차는 2022년 매출 3조4233억원, 영업손실 1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영업손실은 2021년 2613억원에서 57% 개선됐다.

당기순손실은 601억원으로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특히 쌍용차가 KG그룹으로 인수된 이후인 작년 4분기는 24개 분기(6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도 토레스 판매 확대 등으로 16개 분기(4년)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쌍용차는 "기업회생절차 종결과 함께 KG그룹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고객 신뢰를 회복했다"며 "손익은 판매상승세와 함께 재무 안정화를 바탕으로 한 원가구조 개선, 판관비 최적화, 수익성 중심의 상품 구성 등 내부체질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올해 U100(프로젝트명) 출시와 토레스 글로벌 론칭에 집중해 판매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프로젝트 U100은 중형급 SUV 전기차로 '토레스 전기차'로 통한다. 배터리 공급을 위해 중국 최대 전기차 회사이자 배터리 제조사 BYD와 협업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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