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지난 17일 서울 마포 효성사옥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및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각각 중소기업, 농어촌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이 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민간 기금이다.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5개 회사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55억원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45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통해서는 친환경 기술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재활용 원사인 자체 브랜드 리젠을 사용한 의류, 고효율 발열체인 탄소섬유를 소재로 한 농산물 건조기 등의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농어촌 지역에 지원하며, 바다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잘피숲 관리 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생산품 구매, 교육시설 건립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이해관계자 소통도 도모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친환경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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