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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메타브랜치 1호점’ 가보니…“뱅킹 대체 툴로 만들 것” [메타버스 체험]

기사입력 : 2023-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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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업무 예·적금 상품 가입 한정
체험 성격 강해, 2·3호점 오픈 예정

▲ 20일 기자가 웰컴저축은행 메타브린치 1호점을 방문하고 비대면 계좌개설 존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혜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 20일 기자가 웰컴저축은행 메타브린치 1호점을 방문하고 비대면 계좌개설 존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혜주 기자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 개설된 웰컴저축은행 ‘메타브랜치 1호점(이하 웰컴 메타지점)’. 이곳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웰컴 메타지점은 웰컴저축은행이 메타버스 산업과 기술 성장에 발맞춰 미래 고객인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오픈한 가상공간이다.

아직 실제 은행 업무를 보기에는 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많지 않지만 웰컴금융그룹 차원에서 꾸준히 투자하고 있는 플랫폼이기도 하다.

웰컴 메타지점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할 수 있을까. 20일 이곳을 직접 방문해 봤다.

웰컴 메타지점을 방문하기 위해선 해당 URL 주소나 QR코드가 있어야 한다. 젭을 통한 방문도 가능한데 검색 기능이 없어 입장코드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

웰컴 메타지점에 들어가면 가상현실 속 나, 아바타가 생성된다. 머리와 옷, 피부, 얼굴 등을 직접 꾸미며 나에게 맞는 아바타를 설정할 수 있다.

PC버전으로 접속할 시 키보드 조작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동은 방향키로 하며 알파벳 F는 선택을 의미한다. 스페이스 버튼은 점프를, 숫자 1~9는 이모티콘, 알파벳 Z는 펀치, 숫자 0은 댄스다.

▲ 20일 기자가 웰컴저축은행 메타브린치 1호점을 방문하고 비대면 계좌개설 존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혜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 20일 기자가 웰컴저축은행 메타브린치 1호점을 방문하고 비대면 계좌개설 존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혜주 기자

웰컴 메타지점은 ▲메타브랜치 이용방법을 안내하는 웰컴 존 ▲마이데이터 맞춤대출 존 ▲예·적금 상품 가입이 가능한 계좌개설 존 ▲웰컴저축은행의 새로운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미디어 존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자동차 담보대출 존이다. 관련 키오스크를 클릭하면 원스톱으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자동차 담보대출은 최대 1억원까지 금리 연 7.9%~19.9%를 제공한다. 최대 10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최대 2%다.

웰컴 마이데이터 맞춤대출 존에서는 나에게 맞는 대출 상품도 찾아볼 수 있다. 중간중간 카카오톡 채널로 연결해 주는 아이콘이 있어 챗봇 채팅이나 상담원 채팅으로 궁금한 점을 바로 해소할 수 있다.

계좌개설 존으로 넘어오면 비대면으로 예·적금 계좌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웰뱅 모두페이 통장’과 ‘웰컴 첫거래 m 정기적금’, ‘웰뱅하자 정기적금’ 3개 상품만 이용이 가능하다.

금융상품뿐만 아니라 웰컴저축은행의 다양한 소식도 접할 수 있다. 웰컴미디어 존에서는 웰컴스포츠와 생활꿀팁 등을 알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도 확인할 수 있다. 그날그날의 환율도 확인이 가능하다.

웰컴 메타지점은 상품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일종의 갤러리적 성격이 강했다. 메타지점 내에서 취급하는 금융상품은 한정적이었으며 대출이나 예·적금 계좌 개설을 위해서는 아웃링크(외부연결) 방식을 취해야 했다.

웰컴저축은행은 메타브랜치를 단순히 실험에서 끝내는 게 아닌 서비스를 추가하며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메타브랜치 2, 3호점을 만들어 뱅킹을 대체할 새로운 툴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아직 세부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지만 추가 점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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