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핀테크 기업 피노텍(사장 방성진)이 우리은행의 ‘우리WON뱅킹’ 앱에 모바일 전자서명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피노텍은 지난 2014년 우리은행과 전자등기플랫폼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다양한 대출 상품에 대한 전자등기플랫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우리WON뱅킹’ 앱에 대한 모바일 전자서명 플랫폼 공급으로 모바일로 전자서명을 진행하는 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고객의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랫폼 도입 전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객은 모바일을 통해 전자서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피노텍이 제공하는 ‘통합 모바일 전자서명’ 앱을 추가로 설치해야 했다. 이번 피노텍의 플랫폼 도입으로 별도의 앱 추가 설치 없이 ‘우리WON뱅킹’ 앱을 실행해 저장되어 있는 공동인증서로 전자서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피노텍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전자서명 플랫폼 공급은 우리은행의 고객 중심 디지털 플랫폼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양사는 고객의 업무 편의성 증대를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피노텍은 시중은행을 포함해 다수의 금융기관에 비대면 담보대출에 필요한 전자등기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환대출 플랫폼으로 금융위원회 지정대리인에 선정된 핀테크 강소기업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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