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8.2% 상승한 8만310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에스엠의 시가총액은 1조9782억원으로, 코스닥 15위다.
수급을 보면, 이날 외국인이 182억원 규모로 에스엠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순매수(32억원)했다.
이날 외국인 코스닥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에스엠이 차지했다.
코스닥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4위도 에스엠이 올랐다.
이날(20일) 에스엠은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의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 제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했다.
얼라인의 이창환 대표가 새롭게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되며, 오는 3월 정기 주총 이후 에스엠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사외이사 중 1인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다..
특히 에스엠은 향후 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최소 2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정책을 공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합의했다. 해당 정책은 3년마다 재공시한다.
이번 합의로 에스엠 경영진과 얼라인은 지난 1년간 대내외적 갈등을 모두 해소하고, 얼라인은 에스엠의 주주가치 제고 파트너이자 우호적 주주로 남기로 했다.
설 연휴를 앞둔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2포인트(0.63%) 상승한 2395.26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2300억원), 기관(84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2450억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 전체 143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8포인트(0.71%) 상승한 717.97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450억원), 외국인(27억원)이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320억원)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4조9640억원, 코스닥 6조2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오른 1235.5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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