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닫기이명호기사 모아보기)은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2022년 외화증권 보관금액(연말 기준)은 766억9000만 달러, 연간 결제금액은 3755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의 경우, 외화주식은 553억7000만 달러로 전년 말 대비 28.9% 감소했고, 외화채권은 213억2000만 달러로 전년말 대비 6% 줄었다.
해외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59.4%로 비중이 가장 높고, 미국, 유로시장, 독일, 일본, 홍콩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5.3%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으며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구성됐다.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38.9%를 차지했다.
해외시장별 결제금액은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80.1%로 비중이 가장 컸다.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금액의 99.5%를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규모의 94.7%를 차지했다. 직전년도 대비 23.4% 감소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가 부동의 1위였고, 나스닥100 지수 등락률을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상장지수펀드), 나스닥100 지수 등락률을 역(逆)으로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 추종하는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 애플 순이었다. 2021년에 결제금액 2위였던 애플은 2022년 레버리지·인버스 ETF들의 약진으로 5위로 밀렸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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