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 4주년을 맞은 펫퍼민트는 정확한 의료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에 메리츠화재는 매년 관련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반려견 보험금 지금액을 살펴보면 슬개골 탈구 관련이 약 29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행이상(8억3000만원), 이물섭식(7억6000만원), 위염·장염(7억5000만원) 순이었다. 지급건수는 위염·장염(5701건), 외이도염(5398건), 구토(4043건), 이물섭식(3684건) 순으로 집계됐다.
반려묘 구토(298건), 결막염(246건), 위염·장염(233건) 순으로 보험금 지급 건수가 많았으며 지급액수는 이물섭식(5900만원), 방광염(4800만원), 구토(47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고양이 그루밍(털 핥기·정리)에 따른 ‘고양이 헤어볼’ 등으로 인한 구토, 신경성 위염·장염, 물을 적게 마시는 것이 주 원인인 방광염 등 반려묘의 습성으로 인한 병원 방문 사유 많았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소형견 및 실내 양육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보호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슬개골 탈구의 발생액이 실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계속해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7월 보장비율과 가입연령을 대폭 확대한 신상품을 출시했으며 12월 말부터는 ‘펫에게도 보험의 보장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컨셉으로 신규 광고도 론칭했다”고 했다. 끝으로 “국내 펫보험의 리딩 컴퍼니인만큼 계속해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형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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