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곽희필 신한금융플러스 대표,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김평규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 오승원 KB라이프파트너스 대표./사진=각 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110174708009828a55064dd1211217107175.jpg&nmt=18)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자회사GA 신한금융플러스는 대표이사에 곽희필 신한라이프 부사장과 임현진 신한라이프 전략기획팀장을 선임했다.
신한금융플러스 설립 당시 신한생명 전략기획을 담당한 이성원 전략기획팀장이 신한금융플러스를 이끌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부사장급이 대표로 선임돼 위상이 높아진 점을 알 수 있다. 일각에서는 신한금융플러스가 설계사 리크루팅, GA인수 등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올해 GA 시장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피플라이프를 인수한 한화생명 자회사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경근 대표를 선임했다.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는 1991년 구 대한생명으로 입사해 한화생명 수원지역단장, 한화생명 FP지원팀장, 한화생명 충청지역본부장을 거쳐 한화라이프에셋 대표를 지냈다. 영업 뿐 아니라 GA 대표이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이후에는 한화생명 강북지역본부장, 고객지원실장, 전략추진실장, 사업지원본부장, 보험부문장을 역임했다.
미래에셋생명 자회사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김평규 대표가 이끌고 있다. 김평규 대표는 2015년 미래에셋생명 e-GA설립단장을 맡았으며 미래에셋금융서비스 iALL사업본부장, 미래에셋생명 GA영업부문대표를 지냈다. 2021년 11월부터는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이끌고 있다.
작년 제판분리를 단행한 KB라이프 자회사GA KB라이프파트너스도 영업통인 오승원 대표가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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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보험 영업시장이 전속설계사에서 GA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보험사들도 GA에 공을 들이고 있다. GA 영향력이 커지면서 보험사들은 GS시장 선점을 위해 시책을 높이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원래 원수보험사가 갑, GA가 을이었지만 이제는 GA영향력이 커지면서 갑과 을이 뒤바뀌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라며 "GA 영업이 커진 만큼 여기에 공을들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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