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전시회 CES 2023 부스 전시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CES 행사 참여는 코스맥스와 서울대학교 소프트파운드리연구소가 공동설립한 SNU-COSMAX TIC(Technology Incubation Center)가 주관했다.
초박막 갈바닉 마스크팩(PETITFLUX™)은 종이 두께보다 얇은 배터리와 그래핀 시트를 결합해 빠른 유효성분 흡수를 돕고 탄탄한 피부를 구현한다.
맞춤형 이온 패치는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전압을 조절하여, 피부 상태에 따라 유효성분의 전달력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생분해성 배터리를 부착한 패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에서 분해되어 친환경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초정밀 피부탄력측정기는 피부의 진피 아래 있는 피하조직의 탄성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AI를 활용한 콜라겐, 엘라스틴 측정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 번의 측정으로 피부에 부족한 성분을 정밀하게 진단한다.
김성재 SNU-COSMAX TIC 센터장은 “그동안 융합산학협력을 통해 기존의 화장품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뷰티 디바이스를 개발하고자 했다”며 “CES에서 선보인 제품이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2019년부터 서울대학교 소프트파운드리연구소와 첨단 융합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뷰티 및 헬스 솔루션 개발을 위한 테크놀로지 인큐베이션 센터(SNU-COSMAX TIC)를 설립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차세대 소재 및 관련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프링커코리아와 공동 개발한 맞춤형 팔레트 디바이스 ‘컬러잼’으로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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