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2022년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2905억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2847억원) 대비 58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선제적 자산 건전성 관리’와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 비용 감축’이라는 경영정책을 전 직원이 공감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강신숙 은행장은 주요 임원과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 명과 함께 천안연수원에서 ‘2023년 사업목표 달성 전국 영업점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정기 인사에 따른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 및 2022년 우수 영업점 시상, 금융본부 지정패 수여식 등이 실시됐다. 2022년 경영 대상은 전남지역 금융본부(본부장 이태욱)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신숙 은행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를 맞아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자생력을 갖춘 튼튼한 은행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당시 선포식에서 강 행장은 올해 3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마지막으로 강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밝힌 5대 변화의 키워드(체질·구조·디지털·리스크 관리·실력)를 언급하며, “‘초심불망 마부작침(初心不忘 磨斧作針, 초심을 잃지 않고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의 마음으로 수협은행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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