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본점 대강당(오션홀)에서 경영진 및 부실점장 2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은행은 ‘혁신과 내실 경영을 통한 지속 성장’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하고, 외형 성장보다는 건전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리스크 및 건전성 관리 강화에 기반한 내실 성장을 위해 시중은행 수준의 양호한 건전성 제지표 계획도 수립했다. 금리 상승, 가계부채 규제 강화, 코로나 피해 기업 지원 종료 등의 금융환경 변화에 대해서는 긴밀한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부산은행은 디지털 혁신과 함께 조직, 인력, 영업, 일하는 방식 등 전반에 걸쳐 디지털이 중심이 되는 은행을 목표로 ‘디지털 2.0’ 추진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데이터 분석 강화 ▲디지털마케팅 확대 ▲디지털KPI 시행 등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안감찬 행장은 이날 CEO 특강에서 “올해 대내외적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직원의 힘을 합쳐 위기를 훌륭한 기회로 만드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서 부산은행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 큰 역할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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