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대표 이부진닫기이부진기사 모아보기) 임직원들과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 식당주들이 지역아동센터에 선물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10호점 '천보식당' 강순옥 식당주, 호텔신라 김희연 사원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와 호텔신라 임직원들은 주변의 소외이웃들에게 희망이 가득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희망꾸러미’를 마련했으며, 제주 소재의 제남아동센터, 예향원, 천사의집 등 총 3곳에 각각 전달했다.
식당주인들의 봉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10호점 '천보식당' 강순옥 사장은 "저희들이 받은 고마움과 배려가 저희들 선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봉사를 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받은 도움을 다시 지역에 되돌려주는 식당주들의 봉사활동은 2015년부터 진행됐다. 2015년에는 120여명의 어르신에게 맛있는 나눔 밥상을, 2016년에는 소외이웃 120가정에 이불을 선물했으며, 2017년 도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쌀 125포대를 기증하는 등 이들의 선행은 7여 년 간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성과는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으로 이어졌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한 사회공헌활동 성공사례로 알려지면서 제주 외 타지방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졌고 실제로 강원도의 한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식당을 재개장하고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