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G80 전동화 모델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IHS는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2012년부터 차량 전면부 일부만 충돌시켜 안전성을 평가하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도입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성 평가로 꼽힌다.
G80 전동화 모델은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했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에서도 시속 40km 이내 차대차 충돌은 물론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감지해 사고를 방지한다고 평가받으며 가장 높은 등급인 ‘탁월함(superior)’을 획득했다.
전조등 평가에서는 전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등급을 받아 TSP+ 조건을 충족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G70, G80, G90, GV60, GV70, GV80 등 모든 차종이 TSP+ 등급을 얻었다.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제네시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 (COO)는 “제네시스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차종을 개발하고 있다”며 “G8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한 제네시스 모든 차종들이 IIHS를 통해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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