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2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친환경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원상훈 인프라사업부장과 파나시아 윤영준닫기윤영준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바이오가스는 하수 찌꺼기와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과 같은 유기성 폐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가스로 일련의 처리공정을 통해 도시가스나 수소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파나시아는 바이오가스 사업 및 천연가스, 암모니아를 이용한 수소정제를 포함해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장치(CCS) 등의 사업에 특화된 친환경설비 전문기업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초 총 사업비 7214억원 규모의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서 하수종말처리장과 하수도 분야 공사실적 1위를 달성했을 정도로 경쟁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한화 건설부문의 환경시설 분야 노하우와 파나시아의 기술력이 함께한다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분야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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