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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K-뷰티의 놀이동산"…올리브영, '2022 올영어워즈&페스타' 개최

기사입력 : 2022-12-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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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행사 열어
산타마을 콘셉트로 크게 기초화장품과 색조 화장품 존 나눠서 운영
행사 참여 기업 50%가 올리브영 입점 3년 미만 신진 브랜드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한 128개 상품 중 82%가 중소기업 브랜드
올리브영 "실력 있는 브랜드 발굴해 글로벌 시장 역량 발휘하도록 지원할 것"

올리브영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오는 18일까지 '2022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개최한다./사진제공=올리브영이미지 확대보기
올리브영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오는 18일까지 '2022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개최한다./사진제공=올리브영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닫기이선정기사 모아보기, 이하 올리브영)이 K-뷰티 팬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함께했다.

올리브영이 오는 1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2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연간 1억건이 넘는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해의 트렌드를 결산하는 '올리브영 어워즈'를 컨벤션한 행사다.

올리브영은 '산타마을' 콘셉트로 기초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 존을 나눠서 운영했다. 고객들은 부스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이벤트에 참여했고 참가자들은 고객에게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캐리어를 들고 행사에 참여한 한 40대 고객은 "네이버 블로그 등을 보니까 캐리어를 꼭 가져가라고 하더라"며 장바구니와 캐리어를 자랑했다. 또 다른 20대 고객은 "국내 화장품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산타마을' 콘셉트로 기초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 존을 나눠서 운영한다. 그 중 산타마을 내 웨이크메이크 부스 앞의 모습/사진=나선혜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올리브영은 '산타마을' 콘셉트로 기초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 존을 나눠서 운영한다. 그 중 산타마을 내 웨이크메이크 부스 앞의 모습/사진=나선혜기자


이번 행사는 참여 기업 중 50%가 올리브영 입점 3년 미만의 신진 브랜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를 수상한 31개 부문 128개 상품 중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비중은 82%다.

올해 성장 폭이 가장 컸던 상품군은 색조 화장품이다. 이번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립 메이크업 부문 1위에 오른 '롬앤'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로 지난달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입점한 '어뮤즈'는 11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8배 성장해 올해 비건뷰티 트렌드를 입증했다.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산타마을 내 브랜드 '바닐라코' 부스 앞 모습./사진=나선혜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산타마을 내 브랜드 '바닐라코' 부스 앞 모습./사진=나선혜기자


기초 화장품도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 스킨·토너와 선케어 부문을 석권한 '라운드랩'은 지난달까지 매출 전년 대비 62% 신장했다. 패드 부문 1위에는 재기에 성공한 로드숍 브랜드 '스킨푸드'가 올랐다. 또 마스크팩과 패드 부문 순위에 오른 '아비브'는 현재 30개국에 수출하는 K-뷰티 대표 주자로 성장했다.

이외에도 올리브영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택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도 함께했다. 브랜드 '오쏘몰'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푸드올로지'가 참여하며 고객과 함께했다. 푸드올로지를 운영하는 어댑트 박정하 대표는 "제품력을 먼저 알아봐 준 올리브영과 협업하며 고객 신뢰와 구매 접근성이 향상된 것이 성장 비결"이라며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고객이 무엇을 좋아하고 원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듣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협력사의 우수한 상품이 고객에게 선택 받고 성장한 덕에 올해도 비건뷰티, W케어와 같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수 있었다"며 "올리브영이 지금의 신뢰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1200만명의 MZ세대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던 원동력도 상품 경쟁력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력 있는 브랜드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이들 브랜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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