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올해는 특히 K-콘텐츠가 다시금 인기를 끌면서 K-색조 화장품이 크게 주목받은 데다, 고환율에 힘입어 해외 고객이 한국 제품을 사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수출이 크게 늘었다.
글로벌몰은 올리브영이 지난 2019년 론칭한 온라인 역(逆)직구 플랫폼이다. 전 세계 150여 개국 소비자들이 접속해 한국 화장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글로벌몰은 론칭 이듬해인 2020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매출이 100% 가량 신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글로벌몰의 첫해 회원 수는 3만 명 수준이었지만, 올해 10월 말 기준 60만 명을 돌파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올리브영의 성장인 만큼, 유망 신생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꾸준히 지속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생 브랜드들의 성장 기회를 발굴해 지원하며 K뷰티 수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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