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인 김승환 사장을 ㈜아모레퍼시픽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5년간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안세홍 사장은 퇴임 후 경영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주력 계열사 및 지주회사의 신임 사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현재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대표이사인 김승환 사장을 ㈜아모레퍼시픽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해 전체 사업을 총괄하게 했다. 안세홍 사장은 퇴임 후 경영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 유닛장(그룹기획실장 겸임)인 이상목 부사장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해 그룹 전반의 전략 및 사업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했다.
1969년생인 김승환 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미국 시카고대학 경영대학원은 졸업했다. 2006년 ㈜아모레퍼시픽 입사 후 전략기획 및 인사 업무를 맡아 그룹의 해외 비즈니스 확장 및 조직과 제도 혁신을 주도해왔다. 2021년 지주회사 대표로 선임된 후에는 경영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 확장 및 미래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상목 사장은 1970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입사 후 재무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다. 2016년 이후 재경, 법무, 지식재산, 사옥건설 등 전방위적인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해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그룹기획실장도 겸임해 그룹의 경영관리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이 사장은 앞으로 그룹의 사업체질 개선 및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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