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본허가,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면허 등 데이터 사업 관련 핵심 인허가를 모두 획득한 유일한 금융사가 됐다.
BC카드는 최근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 닫기 김주현 기사 모아보기 )로부터 최초의 국가 지정 민간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예비 지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KT그룹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전략에 맞춰 빅데이터 경쟁력을 집중 육성하고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등 데이터 산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BC카드는 '디지코 KT' 그룹 내 데이터 결합 허브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이종분야 데이터 결합을 통한 데이터 기반 융합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BC카드는 2021년 10월 금융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면허를 취득한 바 있다.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가명정보를 결합할 수 있는 권한이다.
BC카드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융복합 데이터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활성화 활동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대표는 취임 이후 데이터 기반 경영을 강조해 왔다. 지역상권 활성화 지수와 상권 스트레스 지수(BC CSI) 등 새로운 상권 분석 지표 도입해 지자체를 돕고 맞춤 마케팅으로 가맹점을 지원하고 있다.
BC카드는 디지코 KT 그룹의 통신과 금융을 아우르는 방대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역량을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개발해 디지털 경제 전환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신종철 BC카드 데이터결합사업TF장(전무)은 "은행과 카드 금융 데이터와 통신, 미디어 등 KT그룹의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본업인 프로세싱 분야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독보적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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