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함께 성수동에 선보인 어그(UGG) 팝업스토어가 큰 화제를 모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매출로도 직결됐다. 매장에 전시된 슈즈 컬렉션 매출은 약 60% 증가했으며, 의류 컬렉션 매출은 행사 전주 대비 37% 늘었다. 어그 팝업 매장은 제품 구매 기능이 없는 체험형 매장으로, 이들은 제품을 경험해 본 뒤 온라인몰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그는 제페토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Z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브랜드의 인기 상품인 양털부츠와 슬리퍼, 트레이닝 수트 등 7종류의 의상을 제페토 내 아바타용 아이템으로 출시했는데 '로고 후디'와 '조거팬츠'는 판매 시작 5일만에 상의와 하의 카테고리 베스트 아이템 1위에 올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1020세대를 중심으로 어그가 다시 새로운 유행으로 뜨고 있어 이들을 공략한 신선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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