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가 오는 22일부터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를 제외한 음료 57종의 가격을 200~700원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8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가격을 동결한다.
이에 이디야커피는 커피류 기본 사이즈를 레귤러(Regular)에서 라지(Large)로 변경한다. 또 아이스 음료의 엑스트라사이즈는 더 커진다.
이디야 관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마켓 테스트를 진행하며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며 "관련한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가맹점부협의체와 협업을 거쳐 오는 22일자로 가격 인상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디야커피는 지난 11월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가 보류한 바 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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