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4.19(금)

신세계인터, ‘Z세대 최애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 팝업스토어 오픈

기사입력 : 2022-11-18 11:11

(최종수정 2022-11-18 11:1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1세대 여성복 45년 역사와 현재, 미래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

성수동 스튜디오 톰보이 팝업스토어 외관./ 사진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이미지 확대보기
성수동 스튜디오 톰보이 팝업스토어 외관./ 사진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국내 1세대 여성복 ‘스튜디오 톰보이’가 성수동에서 브랜드 4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은 ㈜신세계톰보이의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가 성수동 ‘퓨처소사이어티’에서 4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1977년 론칭한 ‘스튜디오 톰보이’는 국내 1세대 여성복이다. 매년 수백 여 개의 브랜드가 생기고 사라지는 치열한 패션 시장에서 4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특유의 오버사이즈 핏과 감각적인 디자인, 성별이나 연령에 구애 받지 않는 스타일로 고른 연령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남성복 시장에 뛰어들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스튜디오톰보이 팝업내부./ 사진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이미지 확대보기
스튜디오톰보이 팝업내부./ 사진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제로 스튜디오 톰보이는 지난해 오픈 서베이를 통해 20~40대 여성 1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백화점 내 여성 캐주얼 브랜드 중 인지도, 선호도, 구매 의향 모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패션전문매체 패션비즈가 올 초 Z세대 487명을 대상으로 한 ‘Z세대 최애 브랜드’ 설문 조사에서도 백화점 여성복 1위를 차지하는 등 MZ세대 사이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성수동 ‘퓨처소사이어티’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는 체험형 매장으로 운영된다. 내부에 들어서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초대형 오버사이즈 코트 조형물이 눈에 띈다.

여기에 1977년부터 현재까지 브랜드가 걸어온 길과 향후 걸어갈 길을 담은 대형 브로슈어를 전시했으며, 45년간 선보였던 광고 영상 및 아카이브 자료를 초대형 미디어 아트로 구현했다. 올 가을·겨울 시즌 여성 신상품과 함께 ‘맨즈 라인’ 제품도 둘러볼 수 있으며, 인증샷과 인생샷을 즐기는 MZ세대를 위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매 시즌 아티스트를 발굴해 매장에서 전시를 개최하고 협업제품을 내놓는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팝업 매장을 위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나승준’과 협업했는데,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톰보이의 메시지를 독특한 디지털 콜라주 작품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튜디오톰보이 팝업내부./ 사진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이미지 확대보기
스튜디오톰보이 팝업내부./ 사진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튜디오 톰보이는 팝업 스토어 오픈에 앞서 18일 저녁 7시 30분부터 맨즈 라인 전속 모델인 잔나비 최정훈의 라이브 공연을 마련한다. 가을밤의 어쿠스틱을 주제로 약 30분간 라이브 공연이 진행되며, 스튜디오 톰보이 공식 인스타그램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푸짐한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매장을 방문하기만 해도 한정판 에코백과 브로슈어, 엽서 등을 선착순 제공하며,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스튜디오 톰보이 상품권, 신상 액세서리 등의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톰보이 관계자는 “국내 패션 브랜드 중 45년 가까이 명맥을 이어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는 흔치 않다”면서 “톰보이만의 헤리티지를 이어가며 50년 뒤에도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로 남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홍지인 기자기사 더보기

[관련기사]

유통·부동산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