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닫기김태현기사 모아보기)이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닫기이재근기사 모아보기)과 손잡고 ‘모바일 전자 문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추진한다.
지난 4일 열린 업무 협력식에는 김청태 국민연금 디지털혁신본부장과 성채현 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식을 통해 국민연금과 국민은행은 ▲모바일 전자 고지 시스템 연계를 위한 상호 협력 ▲전자 문서 이용 활성화 및 고객 편의성 제고 ▲디지털 금융과 연계한 연금 서비스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이 손잡은 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공인 전자 문서 중계 인증을 취득한 ‘전자 문서 중계자’다.
사 측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금융기관의 검증된 보안 시스템 운영과 금융 서비스 노하우(Knowhow·비법)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모바일 전자 문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KB스타뱅킹’을 활성화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종이 우편물 사용을 줄여 ESG(친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경영 실천에도 앞장선다.
성채현 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업무협력식을 통해 국민은행의 상품·서비스 인프라(Infrastructure·사회적 생산 기반)와 국민연금의 연금·복지사업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Synergy·종합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공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안전한 모바일 거래 환경에서 금융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청태 국민연금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간 업무 융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공단은 국민 중심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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