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7일 취임식에서 “보험산업은 대내외 환경변화로 복합적 위기와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에 직면한 상황“을 강조하면서 ”보험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보험개발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허 원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5가지 경영방침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고객 중심의 보험정보 서비스를 제공 ▲보험산업의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과 성장을 지원 ▲보험회사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해외협력 체제 강화를 통한 보험회사의 해외진출을 지원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여 대외 신인도를 제고를 제시했다.
그는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디지털혁신 기술이 보험산업에 스며들어 인슈어테크로 발전하고 빅테크 기업의 보험업 진출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 원 보유 자료와 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보험산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라며 "손실보상에서 사고예방으로의 상품공급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건강증진형 보험 상품 등 개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을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추천할 수 있는 분석 역량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창언 원장은 "직무교육과정 강화,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 등 전문성 향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보험회사, 감독당국 등과 인력 교차파견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전문인력을 배양하도록 해야 한다"라며 "보험개발원 내 조사연구, 요율산출․검증, 정보집적․관리 등의 업무 간 상호연계를 확대해 효율적인 조직을 운영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관리와 인사제도를 통해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성과를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조와는 충분한 대화를 통해 CEO의 비전과 경영전략, 조직의 현안 등 인식을 공유해 상생 발전하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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