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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누적 순익 4871억 ‘사상 최대’…계열사 동반 성장·비용 절감 효과 [금융사 2022 3분기 실적]

기사입력 : 2022-10-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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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18.1%↑…은행 등 주요 계열사 순익 증가세

JB금융, 누적 순익 4871억 ‘사상 최대’…계열사 동반 성장·비용 절감 효과 [금융사 2022 3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가 올해 3분기 누적 48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JB금융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이 48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3분기 기준 순이익은 167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7% 증가했다.

그룹 지배지분 자기자본순이익률(ROE)과 총자산순이익률(ROA)은 각각 15.2%, 1.14%를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이자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역대 최저치인 37.6%를 나타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 동기 대비 0.95% 포인트 개선된 11.43%로, 향후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고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기반을 다졌다고 JB금융 측은 설명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결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8% 포인트 하락한 0.55%, 연체율은 0.05% 포인트 개선된 0.53%를 기록했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1595억원, 광주은행은 25.9% 늘어난 203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JB우리캐피탈의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한 1544억원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JB자산운용의 순이익은 78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했고, 그룹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PPCBank)도 67.2% 늘어난 229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그룹 이익 성장을 뒷받침했다.

JB금융 관계자는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는 가운데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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